Exnoy[ɪgnɔ: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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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이런 공주기사

1.

"큿.. 죽여라!"

"후후. 곱게 죽여 줄줄 알고? 뼛속까지 능욕해 주지!"

적 대장은 그렇게 말하면서 주위를 둘러 보았다. 주위에 모여있던 병사들은 음흉한 표정으로 공주기사를 노려보지...않았다.

"...뭐해? 빨리 능욕 안하고."

"...대장. 우리 여군인뎁쇼."

"...그...랬나?"

"애초에 저 년이 우리들 남편을 있는대로 다 쳐죽여서 우리가 나온거 아닙니까."

"...그랬지."

"그냥 죽이십셔. 지도 원하는거 같은데."

"그래야...하나?"

대장은 그 거친 피부를 매만지며 공주기사를 보았다. 공주기사는 그 새하얀 피부를 창백하게 물들인 채로 말을 더듬더듬 이어나가고 있었다.

"어...그... 그러니까 말이지... 죽이라는 말은 진짜 죽이라는게 아니라 그게.... 사, 살려ㅈ..."



2.

"큿... 죽여라!"

"죽일 수는 없지. 크하하. 여기에는 네 가녀린 몸을 탐하고 있는 남자들이 수백명이 넘게 있다고! 그래! 분명히 남자다! 나만 해도 남자고! 같이 몸 씻으면서 달린것도 확인 했다! 네 순결의 방패가 깨질때까지 그 많은 병사들이 너를 유린해 주지!"

"죽여라! 같은 남자에게 유린당하느니 그냥 죽고 말겠어!"

"고렇게는 못ㅎ...응? 같은... 남자? 넌 분명히 공주...!"

"왕위 쟁탈전을 방지하려고 여장을 했을 뿐이다! 난 엄연한 남자다!"

"...망할. 기껏 잡았는데."

"그래, 그러니까 얼른 죽이기나 ㅎ..."

"아아니? 그럴순 없지. 나에게 필요한건 일국의 공주를 욕보였다는 상징 뿐이고 그 욕보이기는 어쨌건 가능해. 좀 특별한 취향인 놈들을 불러야겠지만 말야."

"아... 안돼... 아바마마... 저..."




3.

"..."

공주기사는 그 고운 얼굴로 적의 대장을 노려 보고 있었다.

"욕보이느니 차라리 죽여 달라는 표정이군. 어쩌나? 우리는 너를 죽일 생각이 전혀 없는데? 차라리 프라이드 세우는 척 한마디 해 보지 그러나. '큿... 죽여라!'라거나? 스스로 죽을 배짱도 없는 공주님이 전장에 나와서는..."

"...서도."

"...응?"

"...저승에서도 너를 저주하겠다. 일국의 배신자인 너를, 우국헌신의 푸른 장미를 붉게 물들인 너를, 우리 왕가와 백성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온 나라를 자신의 야욕 때문에 파괴한 너를...!"

말을 끝낸 그녀는 적의 대장이 뭐라 반응하기도 전에 이를 빠득, 하고 갈았다. 공주기사의 입 안에는 초소형 마력 폭탄이 설치되어 있었고, 그거 하나 정도면 주변에 위협이 되진 못해도 스스로 자결을 하기에는 충분한 폭발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늘 높이 날아가는 섬광과 굉음. 하지만 그 광경을 본 사람들이 압도 된건 한때 일국의 공주였던 아리따운 몸이 한낱 고기덩어리로 변하는 극적인 광경일 뿐이었다. 제때 몸을 날린 사람들은 좀 덜했지만, 순간 반응을 못했던 사람들은 정신건강에 유해한 파편들이 자신에게 들러 붙는것을 고스란히 느껴야 했다.
정적이 찾아왔다. 하지만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다. 말을 하는 순간 이 공간이 찢어지는 굉음을 내면서 부서질것만 같았다.

"...전군."

정적을 깬건 대장의 조용한 한마디였다. 대장의 입에 모든 이목이 집중된다.

"당장 군장 싸라. 위치가 발각됐다. 최대한 빨리 이 구역을 벗어난다. 공주님의 시체는 놔두고 간다. 어차피 상대도 공주님이 죽었다는걸 눈치 챘을거야."

[데레스테]내 스카우트에 후회 한점 없으리니






여러분도 다들 스카우트 하셨나요?



어떤 명언이 있었죠. 스카우트 티켓은 지를지 말지 고민하는게 아니라 누굴 데려올지 고민하는거라고.



그 말대로입니다. 스카우트 티켓은 일단 지르고 보는거죠.



저는 통상 린 업어 왔습니다.



뭐... 트리콜로도 있는 마당에 통상을 굳이 업어 온 이유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거에요. 그야 물론 이제와서 스테이지 오브 매직은 성능적으로 별로 쓸모가 없죠. 스킬은 판정 보정이지, 스탯은 최근 SSR들에게 밀리지, 센터는 브릴이지. 하지만 말이에요. 그런 SSR을 스카우트 해올 이유는 얼마든지 있어요.














얼마든지!









아, 말하는거 깜빡했는데, 저 셋 전부 스카우트해 온겁니다.



성능따위 버려버리는것(?)

[데레스테]나는 긍지높은 패션 프로듀서다. 치히로의 마수에 굴하지 않는다



람쥐 썬더!!!!

이 게임은 성능 보고 하는게임이 아니라 애정으로 하는 게임 아니겠습니까. 과금 안하고 살려고 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지르고 있더군요(...)

아니, 별수 없잖아요. 3만원만 쓰면 최애캐 쓰알이라는건데. 이제 와서 리세계정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뉴제네 + 아쨩 정도는 모으고 싶지만... 이거 구매는 한번씩 밖에 못하고, 돈도 별로 없는고로 일단 맘 편히 갖기로.

...생각해 보니까 처음부터 미오 계정으로 시작했으면 됐을걸 왜 내가 쿨타입에 눈이 멀어서는...

산책 카메라나 롸킹 이모션이나 풀콤작 하러 가야징.

ps. 10연차는 시원하게 망했습니다. 야호! 210연차째 노쓰알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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